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 (문단 편집) == 인간 관계 == * '''[[메데이아 벨리아르]]''' 이아로스 자신이 세운 계획의 가장 큰 방해물이자 '''공인된 사랑하는 상대.'''[* 101화에서 아예 직접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메데이아의 "전하께서는 저를 사랑이라도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듣자마자 부정했지만, 곧바로 메데이아에게 거짓말임을 간파당했다.][*스포일러 그리고 '''아내'''. 2부 프롤로그에서 황제로 즉위한 이아로스와 함께 메데이아 역시 황후 폐하로 불리는 장면이 나왔다.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메데이아와 결혼하는데 성공한 듯.] 이아로스 본인도 메데이아가 교활하고 영악하다 생각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둘이 별 차이가 없다.[* 단순 심계와 지략만 보면 메데이아가 이아로스를 상회하지만 최소한 자신의 측근들에게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메데이아와 달리 자신 외의 사람을 사람이 아닌 도구로 보는 냉정함과 권력, 가지고 있는 패의 수는 이아로스가 더 많다.] 메데이아에게 프시케를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려 하나 실패했다. 메데이아 입장에서 이아로스는 철전지 원수이며 서로서로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작중 150화가 넘어가고 나서 점점 메데이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그러나 최근 행적을 보아 진짜로 메데이아를 싫어하는 게 맞는지 의심된다. 우선 헤넬의 왕이 메데이아와 결혼하려 왔을 때 "좋아할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한 점, 그리고 메데이아의 머리카락을 제비꽃색이라고 제법 낭만적인 표현으로 묘사한 점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한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전자는 '유능한 메데이아가 헤넬의 왕비가 되면 본인 또는 에페란토 제국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 하에 한 말일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그냥 진한 보라색에 갖다 붙인 수식어일 뿐이라 이걸 가지고 낭만적이라고 인식하기도 애매하다. "메데이아가 진작부터 수치를 아는 얼굴로 날 올려다봤으면 꽤 혹했을 것"이란 발언도 했는데, 이것도 메데이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뜻이 아니고 '강하고 당당해서 찍어누르기 어려운 게 마음에 안 들었다, 용모가 수려하고 신분도 높은 메데이아가 자신에게만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는 의미에 불과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모습으로 고려했을 때 강하고 당당한 귀공녀인 메데이아를 굴종시켜 모욕감을 느끼게 하면서, 그를 통해 우월감을 충족하고 싶었던 것에 가장 가까운 걸로 추측된다. 요약하면 이아로스가 메데이아에게 가진 감정은 순도 100%의 적개심이라기보단 '''경계심+정복욕, 지배욕''' 정도. 그러나 56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이런 경계심+정복욕+지배욕을 제외하고도 메데이아에게 다른 감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하에게서 페르온이 한쪽 눈을 잃었다는 보고를 들었을 때는 대놓고 비웃었지만, 메데이아와 함께 있었다는 보고도 듣자 제대로 정색하며 '''"근데 그 자식은 저번부터 왜 자꾸 내 여자한테 추근거리지?"'''라고 말한다. 사적인 감정은 전혀 없이 철저하게 세뇌시키고 이용하기만 하는 프시케에 대한 태도와는 확연히 다르다. 어쨌든 연심에 가까운 감정이라고 해도 결코 순정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삐뚤어진 애정+소유욕''' 정도에 가장 가까운 듯하다. 또한 메데이아가 직접 이아로스를 대면하면서 간파해 낸 바에 의하면, 진짜로 사랑하는 게 맞긴 맞다.[* 프시케는 겉모습이 어떻든 단번에 메데이아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헬리오와 자신인지 전혀 못 알아보는 이아로스를 보며 진정한 사랑은 헬리오와 같은 것이라 생각했다. 이아로스는 메데이아와 프시케가 몸이 바뀐 사실을 내내 못 알아보긴 했지만 프시케의 몸에 보랏빛 가발을 쓴 메데이아를 보고, 본능적으로 메데이아라고 생각해 뒤쫓았던 것으로 봐선 헬리오 정도는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진짜 사랑하는 마음이 있긴 있는 걸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하는 상대인 메데이아조차 기본적으로 자신의 소유물이자 자기보다 밑에 있는 존재로 깔본다. 메데이아가 자신을 속이거나 자신의 의사와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마다, 그녀에게 '''기회를 준다'''는 명목 하에 상해를 입히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놀랍게도 메데이아에게 가하는 온갖 악행과는 별개로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이미 메데이아와 프시케가 서로 몸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 상황에서 메데이아가 그동안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계속 암약했고 프시케(가 빙의한 메데이아)를 구하기 위해 하는 입바른 소리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프시케를 감옥에서 꺼내주는 대신, 몸을 바꿔 본래의 메데이아 벨리아르로서 황후가 되겠다고 제안하자 프시케를 풀어주는 건 다 잡은 신성력을 놓치고 메데이아 역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일부러 자신을 유혹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녀가 자신의 것이 된다는 전제만으로 제대로 된 판단도 못하고 헤롱헤롱거렸다.[* 메데이아는 항상 자신을 망상하게 만들고 통제불가능한 놈으로 만드니 [[집착|자신의 손위에 올려두고 구속이라도 해야 숨이 트일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메데아의 유혹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황후라는 자리로 족쇄를 채워봤자 구속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오래 전에 알았고 사랑은 커녕 호시탐탐 자신을 죽일 생각이나 한다는 것까지 다 눈치챘는데도 불구하고 뿌리치지 못했다.] 심지어 이때 당시의 메데이아는 프시케의 몸에 빙의한 상태였는데도 기만과 멸시로 일관한 진짜 프시케 때와는 정반대로 얼굴에 홍조까지 띄우며 표정관리도 못할 정도로 흥분했다. 얼마나 이성을 잃었는지 그토록 멸시하던 프시케를 메데이아와 동일시하게 되자 프시케의 눈동자가 이렇게 예뻤냐며 홀리시다시피 했다. 즉, 단순히 외모만 보고 반한게 아니라 메데이아의 지성과 내면부터 능력을 포함한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게 맞긴 하다. * '''[[프시케 폴리]]''' 전연인 사이이자 약혼식을 올린 관계. 겉으로는 프시케를 사랑하고 아끼는 듯한 행동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랑은 커녕 일말의 동정심도 없다. 이아로스에게 프시케는 그저 쓰고 버리는 장기말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이 극중 초반부터 잘 드러났는데, 프시케의 몸에 빙의한 메데이아가 책을 읽으려고 하자 깔보는 듯한 말투를 대놓고 쓰며 멸시하는 표정을 지었다. 메데이아 몸에 빙의한 프시케가 그에게 정말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았냐고 묻자, 아무렇지도 않게 역시 메데이아라서 눈치가 좋다고 말하기도. 프시케의 신성에 대해서 어떻게 알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과거에 프시케가 몰래 지하실에서 탈출해서 바깥으로 나갔을 때 우연히 만났는데, 이 만남을 계기로 프시케의 힘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프시케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이였다. 또한 프시케가 메데이아와 친분을 쌓자 가까이하지 말라며 이야기하기도 했고 황태자비 후보로 삼아놓고 황태자임을 밝히지도 않아 본의아니게 프시케가 메데이아를 속인 꼴이 되자, 프시케가 직접 이에 대해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실에서 꺼내준 은혜를 기억하라는 식으로 상기시켜서 [[가스라이팅]]을 가해 프시케가 끝내 메데이아를 배신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신성이 돌아오지 않거나 메데이아와 접촉하지 못하게 프시케의 트라우마가 되는 장소인 지하실에 가두려고 하는 걸 보면, 프시케가 현재 예비 황태자비의 신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 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후 이아로스의 속내를 모두 알게 된 프시케가 헤어지자며 결별을 선언했을 때는 눈물 어린 연기를 하거나 정 싫으면 정략결혼이라고 생각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성장한 프시케에겐 이젠 그런 연기조차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이아로스도 완전히 메데이아에게로 마음을 돌리면서 구차한 사랑 연기도 질린다고 말하며 그만둔 상태이다. 무투회 편에서는 대놓고 막 나가는데 "널 만난 이래 오늘 가장 솔직해 난."이라고 하면서 프시케가 원하는대로 약혼을 파기해주겠다며, 파혼당한 뒤 네 처지나 걱정하라며 황태자가 버린 여자는 아무도 안 찾을거라고 조롱하며 본색을 대놓고 드러낸다. 그 말에 프시케 역시 자기 옆에 황후가 있는데도 최소한의 표정관리도 못하고 이아로스에 대한 경멸을 숨기지 못한다. 이렇듯 진면모가 드러난 뒤에는 쌍방 혐오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146화에서 공식적으로 파혼한다. 메데이아를 황태자비로 삼고자 마음먹은 뒤에는 [[고트 아테]]를 이용해 프시케와 그녀의 아버지인 폴리 백작에게 인신매매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폴리 백작도 암살하려고 하고 이후 프시케를 공격하는 소문도 방임하며 메데이아에게 했던 것처럼 프시케의 평판을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파혼하게 된 이후에는 더 이상 거리낄 게 없는지 본격적으로 폴리 백작가와 함께 프시케를 몰락시키려 하지만, 평소 프시케의 선행과 이를 예상한 메데이아의 안배가 겹치면서 프시케를 향한 평민들의 지지가 막대하다보니 아직까지는 함부로 하지 못하고 있다. * '''황제''' 이아로스의 부친. 허나 이아로스는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벨리아르 공작가에 누명을 씌우기 위해, 벨리아르 공작부인이 황제에게 바친 목걸이에 자기가 독을 발라 아버지를 중독 상태에 빠트리는 패륜을 저질렀다. 일단 문제가 된 목걸이는 벨리아르 공작부인이 바친 것이므로, 당연히 황제 시해에 대한 처벌과 죄는 벨리아르 공작부인에게 돌아갔다. 이아로스가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그가 1순위 계승자인 만큼 아버지를 구태여 건드리지 않아도 웬만해선 그의 권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은 없는데도 이런 짓을 하는 걸 보면[* 황제가 후계자 이아로스를 견제하는 구도라면 또 모를까 황제 쪽은 이아로스를 전혀 견제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의 유일한 후계자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아로스가 황제를 끌어내리기 위해 작정하고 패륜짓을 저질러봤자 현실적으로라면 큰 이득이 없어보인다. --외려 걸리면 난리나지...-- 이를 볼 때 부황이 가만히 황위를 물려주기만을 기다리며 안정적인 계승루트를 밟기엔 성에 안 차는 뭔가가 이아로스에게 있는건 확실해보인다.], 아버지의 목숨보다 계획 달성을 더 중요시하는 모양이다. 이후 이아로스가 공식적으로 병상에 누운 황제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좀 더 빨리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의 건강을 해치는 음모를 꾸민 것으로 추정된다. 부자 관계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19화에서 자신이 누리는 게 특권인 줄도 모르고 황족이라는 자리가 시시하다는 둥의 오만한 독백을 이어가는 와중에, 그의 회상 속에 황제로 추정되는 이가[* 옆에 이아로스의 어머니이자 황후로 추측되는 인물이 같이 있었다.] 어린 이아로스를 안고 둥가둥가하는 모습을 보아 적어도 대외적으로 나쁜 관계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96화에서 병상에 누은 황제를 보러가면서[* 이때 에페란토 제국의 황제가 과거 회상 말고 현재 시점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매우 예의바른 태도로 안부를 묻고, 정무에 대해서도 보고하면서 표면적인 부자관계는 좋다는 게 밝혀졌다. 황제 역시 이아로스에게 부쩍 자랑스러운 아들로 성장했다는 덕담까지 건넬 정도로 다정하게 대한다. 이와중에도 황제는 금방 일어날 줄 알았는데 어쩐지 회복이 더디다며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이아로스에게 "하루하루 보기 무섭게 크는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미심쩍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아로스가 일부러 배움이 부족해서 혼자 서기엔 한참 멀었다고 자책하며 약한 척을 하자, 바로 표정이 풀어져서 이아로스를 안아주며 이만큼 해내는 것도 충분히 장하다면서 언제든 아비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국을 잘 이끌고 있지 않냐고 위로해준다. 이 화에서 나온 모습으로 볼 때 황제는 이아로스를 자신의 아들이자 후계자로 아끼지만, 정작 이아로스는 그런 아버지마저 자신의 권력과 계획을 위한 장기말로 이용하는 듯하다.[*스포일러2 101화에서 메데이아에게 자신은 곧 제위에 오를 몸이라며 황제 폐하를 서거시킬 작정이라고 고백한다.][*스포일러3 연재 재개 후 프롤로그에서 결국 서거하고 이아로스가 황위에 오르는 내용이 나온다. 그 전에 누군가가 목 매달려 죽은 모습이 나오는데 정황상 헬리오나 데키스 둘 중 한 명에게 황제 시해 혐의를 뒤집어 씌워, 처형시킨 뒤 반역자로서 그 시신을 성벽에 걸어 놓는 모습으로 추측하고 있다. 만약 헬리오라면 이아로스가 무투회에서 메데이아에게 청혼하는 헬리오를 보고 자신이 황후로 삼을려는 메데이아를 연모한다는 걸 눈치채고 질투심에 "개는 문밖에서 주인을 지켜야지 불결하게 침대 위까지 탐내면 안된다, 잔뜩 매타작한 다음 죽어서 천국도 못가게 조각내버리겠다"고 말하는 걸로 봐선, 메데이아와 결혼하기 전에 연적을 처리하기 위해 황제 시해 혐의를 뒤집어씌워 자기가 한 말 그대로 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데키스라면 반역자의 여동생을 황후로 발탁한 게 말이 안 되지만 메데이아를 궁지로 몰아 황후가 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메데이아의 어머니인 벨리아르 공작부인도 황제 독살시도 혐의로 수감되긴 했지만 다시 풀려났고, 공작부인의 존재가 메데이아를 황후로 삼는 데 딱히 걸림돌이 될 만하다고 묘사되지도 않았다.] * '''부하 기사들''' 이아로스의 직속 기사들로 그중 비중이 컸던 연갈색 머리의 기사의 회상에 따르면 어린 이아로스가 그를 거두고 심복으로 삼아줘서 그런지 충성심이 높은 모양. 이를 볼 때 부하들에게 잘 대해주는 걸로 보였으나… 프시케[* 에게 빙의한 메데이아.]를 죽이러 갔던 기사들이 모두 사망하자 그들이 사망해서 분노한게 아니라 계획이 틀어져서 분노하고 심복이었던 연갈색 머리 기사의 시체마저 계획 달성을 통해 가차없이 이용하는 등, 결국 이아로스는 부하 기사들을 프시케와 마찬가지로 '''쓸만한 도구''' 정도로만 보고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 * '''[[헬리오 트로피움]]''' 둘이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장면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헬리오가 충성하는 메데이아의 평판을 망가뜨리고, 그녀를 죽이려고하기까지 했던 사람이 이아로스인만큼 이쪽도 적대에 혐오 관계라고 추측해도 이상하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아로스와 헬리오 모두 [[메데이아 벨리아르|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연적 관계다. 이후 무투회에서 헬리오가 메데이아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보고 그의 연심을 눈치챘는지 대놓고 표정이 굳어지고 프시케에게 얌전한 개새끼가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주인을 물 모양이라며, 개는 문밖에서 주인을 지켜야지 불결하게 침대 위까지 탐내면 안된다며 잔득 매타작한 다음 죽어서 천국도 못가게 조각내버리겠다고 하면서 노골적인 질투를 드러낸다. 이 말에 프시케가 지금 헬리오 후작님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묻자 여기서 "개"하면 누가 또 있냐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 헬리오를 그저 메데이아가 부리는 수하 1 정도로만 여긴 듯. 과거 헬리오의 가짜 장례식에 대사제와 함께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 나타난 헬리오가 숙부 돌체 트로피움의 죄를 폭로하며, 그의 즉결 심판(처형)을 요구하자 흔쾌히 허락하면서 의도치 않게 헬리오의 복수를 더욱 수월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때 이아로스와 헬리오가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 '''[[페르온 소브 에페란토]]''' 황권과 신권이 대립하는 관계이니만큼 이쪽도 만만치않게 혐오관계에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페르온을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방해물로 인식하고 있어서 거슬려했다. 일부러 고양이를 발로차서 페르온이 자길 때리게 만든 후에 황제에게 밉보이게 하기도. 기본적으로 추기경이기는 하나 자신의 아래로 보고 깔보고 있기 때문에 견제할 필요도 없는 하찮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날 때마다 페르온이 적대적인 반응을 드러내면, 이아로스가 푸대접과 조롱으로 응수하는게 기본적이다.[* 페르온이 수도로 올라온 뒤 처음 만났을 때는 신전의 기사들이 저리 방관만 하다니 이름만 추기경이냐며 비웃기도 했고, 테시온 벨리아르 등의 처형식에서는 곧 서임식인데 급히 나서다니 성질이 급하다며 이 사태를 전부 감당할 자신이 있겠느냐고 조롱하기도 했다. 서임식편 때는 일을 전부 꾸며놓고 사고가 벌어진 건 페르온 탓이 아니냐며 말하기도. 무투회편 때는 페르온을 불렀으나 의자는 가져다놓지도 않는다던지 대접을 뭣같이 하는 건 기본이다.] 그러나 페르온이 메데이아와 연합하고 그녀와 함께 있었다는 보고를 듣자 "근데 그 자식은 저번부터 왜 자꾸 내 여자한테 추근거리지?"라며 노골적인 질투를 드러내고, 그 이전부터 자신의 탄신연회 때 프시케의 암살 계획을 망치고 자신의 기사들에게서 프시케를 구해준 인물로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은근 거슬려한다. 서임식 때는 음모를 꾸며서 페르온의 평판을 무너트리려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 프시케를 구해준 인물이 페르온이 아님을 알아챘을 때도 진실을 다 알면서 모른 척할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하는 걸 보면 여전히 거슬려하고 있다.[* 페르온을 견제도 필요없는 하찮은 상대로 인식하고 있으나 메데이아가 자신을 배신하고 페르온쪽에 힘을 실어주려고 하자 거슬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임식편 때는 메데이아에게 자신을 막던지 편을 들 건지 고르라고 했을 때도 "오늘 정도의 사건도 못막은 추기경따위와 합을 맞추면서 말이야"라며 페르온을 대놓고 까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